한국무역협회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현지 유통 바이어를 소개시켜 주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바이어 매칭 서비스는 무협의 기업간 거래(B2B) 온라인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제공된다. 참가 기업이 희망하는 지역과 품목 등을 고려해 러시아 유통 바이어 10개사를 선정한 뒤 연결시켜준다고 한다. 이메일 소통은 물론, 가격 협상과 계약 체결 등 모든 수출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민영 무협 온라인마케팅 실장은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하면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선 발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매칭 이후에도 수출 계약과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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